생일빵
10월 1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 2차 세계문자올림픽에서 한국의 한글이 지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2위는 인도의 텔루구 문자, 3위는 알파벳이 차지하였다. 경쟁은 각국의 학자들이 30 분간 자국 고유문자의 우수성에 대해 발표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는데, 미국, 인도, 수단, 스리랑카, 태국, 포르투 갈, 이 여섯 나라의 심사위원들이 문자의 기원과 구조·유형, 글자 수, 글자의 결합능력, 독립성 등의 기준을 통해 해당 문자의 우수성을 평가하였다고 한다. 마침 한글날 즈음에 전해진 이 소식에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는 환호 의 목소리와 함께 현재 국경일인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눈여겨 볼만한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올림픽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