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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12

어젯밤

 

 

 

 

 

연구실에 새벽까지 홀로 있다가 집으로 가는 길에, 불을 끄기 전 놓고 온 것이 없나 돌아보는데, 등 뒤에서 검은

 

물체가 눈 바로 앞까지 갑자기 확하고 달겨들었다.

 

 

 

 

 

 

 

 

 

 

 

정체는 연구실에 놓아두기만 하고 쓰지 않는 것이 아까워 집으로 가져가기로 했던 배드민턴 채. 앗 하고 소리를

 

지르며 놀란 것은 정말 오랜만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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