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15.07.14 150711, <도라에몽 / 슬라임>
  2. 2014.09.04 고맙다 (3)
  3. 2013.12.27 메어리 크리스마스
  4. 2013.11.19 Lego 79003 An unexpected gathering (2)
  5. 2013.11.13 빼빼로 데이
화첩2015.07.14 04:23

 

 

 

 

갑작스레 집들이를 가게 되어서 급하게 두 점을 그렸다. 첫번째 그림은 만화 <도라에몽>의 주인공 도라에몽.

 

 

 

 

 

 

 

 

두번째 그림은 게임 <드래곤 퀘스트>의 몬스터 중 하나이지만 독자적인 캐릭터성을 인정받아 어지간한 주인공보다도 인기가 좋은 '슬라임'.

 

 

 

 

 

 

 

 

작은 정방형 캔버스에 그려서 크기는 요만하다. 두 명 다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무척 좋아하는 예비 부부라 그쪽으로 골라서 그렸다. 검은색, 흰색, 빨간색, 하늘색의 네가지 색만으로 두 그림을 다 그려서, 그리기도 편했고 그리고 난 뒤 나란히 놓았을 때에도 제법 잘 어울렸다.

 

 

 

 

 

 

 

누군가에게 그림을 주고 나면 이따금 그 그림이 생각날 때가 있어서, 이번 그림부터는 - 받는 사람이 동의한다면 - 그림을 건네면서 받는 사람과 그림의 사진을 함께 찍어두기로 마음먹었다. 처음 제안한 것인데도 흔쾌히 받아들여주어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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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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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142014.09.04 23:47

 

 

 

 

 

 

 

 

 

 

겨울방학 때 또 만나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2학기 내에서의 수업은 한 차례 끝나게 되는 한 반의 마지막

 

수업에서 받았다.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며 느낀 바를 각기 쪽지에 써서 유리병에 담아주었다. 딱히 쓸 일이 없거

 

나 쓰고싶지 않은 일이 있거나 해서 특히 일기 카테고리는 비워두는 날이 점점 많아지는데, 이런 일을 써두지 않

 

으면 무엇을 쓸까 싶어 적어둔다. 값비싼 레고도 자주 받다보면 어느샌가 익숙해지는데 마음만은 받고 또 받아

 

언제나 기쁘다. 고맙다.

 

 

 

 

 

업데이트. 일기를 쓰고 나서 다시 한번 하나하나 펼쳐 읽다가 마음에 남는 쪽지가 있어 따로 올린다.

 

 

 

 

 

 

 

 

 

 

 

인상을 남기려는 전략이었다면 성공했음을 알린다,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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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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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4.09.09 19:26 [ ADDR : EDIT/ DEL : REPLY ]
  2. 여전히 이러고 사는구나... 아련하다

    2014.10.22 02: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기장/20132013.12.27 22:10

 

 

 

 

크리스마스 선물들 중 하나였던, 리볼텍 NR-87 Jack Skellington. 산타클로스 버전이다.

 

 

 

 

 

 

 

 

 

 

 

그리고 원래 버전인 리볼텍 NR-55 Jack Skellington.

 

 

 

 

 

 

 

 

 

 

 

 

 

 

 

 

사이 좋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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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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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132013.11.19 21:52

 

 

 

 

 

출시 예정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벼르고 별렀지만 레고 코리아의 담대한 가격 책정에 허를 찔려 1년이 지나도록

 

손가락만 빨았던 바로 그 제품. 영화의 개봉과 함께 시작된 새 시리즈 'The Hobbit'의 대형 제품군 중 하나인 79

 

003, 'An unexpected gathering'이다. 우리나라에는 '뜻밖의 만남'으로 번역되어 출시되었다. 생일도 아니고 잘한

 

짓도 없는 판에 선물로 받게 되어 나야말로 뜻밖의 만남. 너무 기뻐서, 마트에서 계산대를 거쳐 나오는 모든 사

 

람들 앞에 우뚝 서서 자랑하였다.

 

 

 

 

 

 

 

 

공식적인 박스 아트는 위와 같다. 책이나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제목만 보고도 알 수 있듯이, 이 제품은 주인공

 

빌보 배긴스가 자신의 집으로 갑작스레 들이닥친 드워프들과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그날 밤의 장면을 형상화한

 

것이다. 주 무대가 되는 빌보 배긴스의 집과 빌보 배긴스, 마법사 간달프, 그리고 네 명의 드워프의 레고 피규어

 

가 들어 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이치이겠지만, 열세 명의 드워프 피규어를 모두 모으고 싶다면 시리즈에 속한

 

소, 중, 대의 제품을 모두 사야 한다. 자본주의를 혐오하게 되는 몇 안 되는 순간은 바로 이런 때이다.

 

 

또 하나의 잠깐 레고상식. 어디 써먹을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배워 두자. 얼핏 생각하면 주인공 캐릭터의 피

 

규어는 가장 인기가 높기 때문에 제일 비싸고 큰 제품에만 들어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소형부터 대형까지 거

 

의 모든 제품에 들어있다. 소형 제품들도 결국은 영화의 한 장면을 형상화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인공이 나오는 장면일 확률이 높아서일 것이나, 마음이 선한 혹자는 대형 제품에만 하나 넣어두면 암거래 시

 

장에서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를 것을 걱정한 레고 본사의 천사 같은 마음씨라고도 하고, 음모론에 빠진 혹자

 

는 소비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소형 제품에도 주인공 피규어를 넣어 두어 선량한 일반인들을 차츰 레고 지옥으

 

로 끌어들이려는 일종의 흑마술이라고도 한다.

 

 

 

 

 

 

 

 

 

오랜만의 신상품 조립이라 게눈 감추듯 뚝딱. 구석구석 재미난 표현들을 조립하며 찍어 봐야지 생각하고 다음

 

순간 정신 차려보니 어느새 완성.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린 환희의 시간에, 숙련된 조립의 손이 한스러울 뿐이다.

 

 

 

 

 

 

 

 

 

일부러 옛날 동화집의 삽화처럼 보이라고 사진의 보정 과정에서 노이즈 처리를 해 주었는데 그냥 G 휴대폰으로

 

찍은 것처럼 나왔다. 아무튼. 영화 'The Hobbit' 3부작의 주인공인 빌보 배긴스와 그의 농작물.

 

'호빗'과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집필한 저자 톨킨은 주인공 종족인 '호빗' 족을 구상할 때 산토끼를 연상하였다

 

고 알려져 있다. 덥수룩한 털로 뒤덮였으며 몸에 비해 다소 큰 발, 온순한 성격, 나무등걸이나 야트막한 언덕에

 

굴을 파고 거주하는 습관 등이 그 대표적인 흔적이다. 그런 정보를 떠올리면서 조립하다 보면 바구니에 당근이

 

들어있는 것이 아주 재미있다.  

 

 

 

 

 

 

 

 

 

 

앞서 이야기했던 '산토끼의 흔적' 중 또 하나. 호빗 족이 사는 집의 대문은 산토끼가 들고 나는 동굴의 구멍처럼

 

동그랗게 생겼다.

 

 

 

 

 

 

 

 

 

샥 뒤집으면 집 안을 들여다볼 수 있다. 요 몇 년 새 레고에서는 앞으로만 그럴 듯하고 뒤로 보면 뻥 뚫려 있는

 

이런 식의 뻥치기 제품을 종종 낸다. 이왕이면 앞뒤로 다 완성되어 있고 만약 안이 보고 싶을 때엔 가운데를 분

 

리하여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해 주면 더 좋겠지만, 어차피 전시해 놓으면 뒤가 안 보이기도 하거니와, 앞만 완성

 

된 제품도 이렇게 비싼데 앞뒤로 다 완성되면 도대체 얼마를 강탈해 갈 것인지 두렵기도 하다.

 

소설과 영화에서는 빌보 배긴스의 집을 쭉 이어진 동굴에 현관, 거실, 서재, 식료품 저장고 등의 방이 따로 있는

 

형태로 묘사하고 있는데, 제품은 주요한 사건이 일어나는 식당만을 단순하게 표현해 놓았다.

 

 

 

 

 

 

 

 

지도를 놓고 고민 중인 보푸르. 이야기를 나누는 중인 발린과 드왈린.

 

 

 

 

 

 

 

 

 

 

식탁을 앞에 두고 신난 봄부르. 나는 소설을 여러 차례 읽었고 영화는 두어 번 본 것이 전부여서 다른 피규어들

 

은 사실 어떤 드워프를 형상화한 것인지 잘 알 수 없었지만, 이 봄부르만은 대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원작에서

 

도 늘 배고파하며 위기가 눈앞에 닥쳤을 때에도 배가 부르면 태평해지는,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였던 봄부르.

 

크기가 규격화되어 있는 레고 피규어로는 그 넉넉한 몸집을 드러내기 어려웠을 텐데 머리부터 이어지는 수염

 

브릭으로 마치 배가 나와있는 듯한 착시를 유도하였다.

 

 

 

 

 

 

 

 

 

 

만사의 원흉 간달프 아저씨. 그 뒤로 빌보 배긴스의 대문과 그 대문의 오른쪽 아래에 새겨진 간달프의 사인이 보

 

인다. 저 작은 사인 하나가 대를 잇는 모든 모험의 출발점이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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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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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고나 반다이나 방식은 비슷하군요.
    원작에선 하나 밖에 없는 귀한 주인공이지만
    실제 상품군은 제일 다양하게 나오는 양산형이라 남아돈다는...

    2013.11.20 2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그러고 보니 그렇구나. 원작에서는 귀하디 귀한 건담이었을텐데.

    2013.11.22 03: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기장/20132013.11.13 01:53

 

 

 

 

 

 

 

선물은 사랑의 마음을 담은 장(長)빼빼로 한 통과 페레로 로쉐 두 알. 달을 가리키면 달만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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