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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첩

101105, <하나비(花火)>





즐겁게 읽고 있는 본격 서도 만화 <거침없이 한 획!> 5권에 등장한 글씨이다. 개별 작품으로서는 모두 비슷하게

생긴
등장 인물들이나 평범한 갈등 구조의 서툰 배치 등이 영 별로이지만, 한문의 초급 전공자에게는 한자의 서

체 별 설명
과 같은 서도와 관련된 여러 개념들을 만화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천금과 같은 자료이

다. 새로 산 금 펜
의 색감도 좋았고 촬영도 바탕인 골판지의 질감이 잘 드러나게 되어서 꽤 흡족했다.


제목은 아마도 <거침없이 하이킥>이라는 시트콤이 대유행하던 출판 당시의 한국 사정을 반영한 결과일 것이라

추측
만 해 오다가 이번에 원제를 검색해 보았다. 일본에서의 원제는 <
토메하넷! 스즈리고교 서예부(とめはね

っ!-鈴里高校
書道部)
>. 곧 NHK에서 드라마화한다고도 하고 동방신기가 그 주제가를 불렀다고도 하여 원제의

번역을 해 놓은 블로
그 하나
쯤 찾는 것은 쉬우리라 생각했는데, 그림을 그리는 시간만큼을 투자하고도 직접적

인 해설은 못 찾았다. 가장
설득력 있었던 것
은 '토메/하네'가 각각 서도 용어라는 주장이었다. 찾아보니, '토

메'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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