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시장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이 책상이었다. 전시품이 아니고, 관람객들이 잠깐 앉아
쉬면서 브로슈어를 다시 뒤적이기도 하고 차를 마시기도 하는 곳이었는데 두 남녀가 나란히 앉아 책
을 읽고 있는 모습이 아주 예뻤다. 언젠가는 배우자와 함께 꼭 저런 책상을 함께 만들어 집에다가
놓고 싶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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