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는 취미일뿐 오버하지 말자.
새해에는 아낄 것은 철저히 아끼고 쓰고 싶었던 부분에 써 보자! 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정력적으로 추진하려 하는 부문이 만화책과 장난감인데요, 그야말로 '들어가고 싶은 내 방' 혹은 '밖에 나와 있으면 생각나는 내 방'을 만들고자 하는 시도입니다. 나 좋자, 이거지요. 원래는 뭐랄까, 만들거나 길을 가다가 별 생각없이 틱 산 장난감, 프라모델들을 적당한 곳에 놓아 두는 것 뿐이었습니다. 꼭 장난감이 아니더라도, 이것저것 뭐. 팬시상품도 있고요. 스스로 조립한 오토바이 서너대, 강릉에서 사 온 범선 모형 하나, 3000원 주고 산 크리스탈 피아노, 크리스탈 사륜마차.(이것은 기억하는 분이 꽤 될 것입니다.) 뭐 그 외에 이런저런 조립품, 조그만한 인형,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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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감은 별로 안 좋지만, 노 대통령님, 메리 크리스마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100% 개표가 되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노무현씨가 대통령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5년동안 어떤 정치를 보여줄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문화계든 경제계든 정치계든, 이전의 상식을 깨고 그 수준을 한 단계 올리는 사람은 역사 속에서 언제나 있어왔던 것, 노무현씨가 이제는 성숙할 때가 된 한국정치에 신선한 바람을 가져왔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하나의 생각을 평생 가지고 살아가기란 정말이지 쉬운 일이 아니지만, 평생의 정치신념이랄까, 나름 대로 하나 세워 보았습니다. 어떤 선거든, 나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이인제와 정몽준은 안 찍는다. 선거를 준비하신 분들, 참여하신 분들 중에 크든 작든 하나의 신념을 가지셨던 분들에게 수고하셨 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저도 수고하셨지요. 투표장소를 잘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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