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구 군은, 이 글을 보게 되면 한 달이 지나도 편지를 부치지 않은 게으름일랑 용서하고 새 주소를
알려 주기 바란다. 편지지에 주절주절 써 놓고 보니 딱히 부쳐야 될 말들이 아니라서 차라리 그림 한 장을 넣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스케치 인생 처음으로 비행기 태워 타국에 보낼 영광된 자식 제대로 낳으려다가 이
한 장 완성하기까지 몇 장을 날려먹었는지 모른다는 구구한 변명을 덧붙인다. 원화는 우에스기 타다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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