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첩

110916, <새를 그렸다>





어떤 생각을 하거나 하려고 그린 것이 아닌데 그리는 내내, 날아라, 앉아만 있지 말고, 하는 안타까움이 들었다.


홍기로부터 바탕이 어둡고 글씨가 작아 읽기가 어렵다는 지적을 듣고 수정을 해 보았다. 바탕색을 바꾸는 것은

큰 거부감이 들지 않았지만 글씨 폰트를 지나치게 크게 하는 것은 오히려 읽는 사람을 무시하는 일 같아 종래에

서 하나 더 올린 11에 그쳤다.


연희동에 바람 분다. 책을 읽다가 눈이 아파 한참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