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부터 흑백이 딱 갈라져 있어 오랜만에 즐겁게 따라 그렸다. 추억의 게임 <대항해시대 2>에서 중남미를 탐
색하다 보면 발견할 수 있는 보물인 '수정해골'과 무척 닮았다. 덕분에 즐거운 기억까지 떠올리는 소득이 있었
다. 진중권의 <춤추는 죽음>에서 정물로서의 해골이 서양화에 소품으로 빈번하게 등장하었던 이유를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방을 한바탕 뒤지고도 책을 찾지 못했다. 나중에 찾게 되면 내용을 보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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