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였던 11월 25일 목동 야구장에서 신세계 백화점 사회인 야구단 'Hot Dogs'와 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20대 7로 석패. 그러나 경기 내용과 상관없이 목동 야구장에서 야구를 해 보았다는 것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야구 소년들은 출발하기 전부터 흥분해 있었지만 올드 이글스를 시작하기 전까지
가장 흥미없는 스포츠 중 하나로 야구를 꼽았던 나는 막상 선수 대기실과 덕아웃에 들어서서야 실제
경기장의 위용을 실감하였다. 그라운드는 어찌나 푹신푹신한지, 하루 종일 슬라이딩 캐치를 연습해
도 좋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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