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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06

웰컴, 우르술라

새 홈페이지를 만들 때에 꼭 조언을 구하고 말 삼인의 디자이너 중 한 명, 우르술라 양. 오랜만의

방문을 환영해요. 어울리는 그림을 올리고 싶었으나 연일 35도 이상을 기록하는 더위 앞에 아무 것

도 할 수가 없군요. 그때의 파티는 파티 플래너 필립스 초이 플래닝 라이프에서도 기록적이었어요.

정말이지 조촐하다라는 단어는 그 날의 그 자리를 기념하기 위해 태어나 긴 세월을 살아 왔다고 말해

도 좋을텐데, 뭔가를 준비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받는 사람이 기뻐하는 걸 느끼는

것은 정말이지 겪기 어려운 경험이지. 아주, 감사하고 있어요. 철모르는 애송이였던 수지네르 리도

그 파티를 경험으로 진정한 플래너로 다시 설 수 있었어요.


비오는 시월의 어느 날에, 신촌 말고 어디 몸에 좋은 음식 하는 데에서 만납시다려. 삼청동이나 인사

동쯤이면 좋겠네. 우리 이제 좋은 거 먹어 줘야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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