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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첩

121113, <데일리>

 

 

 

 

 

 

 

 

<우뢰매>에 관한 글을 접하게 되어, 식후의 졸린 틈을 타 그렸다. 애들 먹는 음료수 광고에도 가슴골이 나오는

 

요즘에 다시 보아도 섹시한 코스츔인데, 인터넷이나 케이블 채널은 둘째 치고 SBS도 없던 그 시절엔 오죽했을

 

까. 아무도 없는 곳을 찾아 옆돌기를 하면서 그녀가 찾아와 주기를 바란 것이 도대체 몇 번이던가. 언젠가 반드

 

시 그 지위를 복권시키리라 다짐하면서 80년대에 바친다. 평생에 흠모하였던 여성 중 다섯 손가락 안에는 반드

 

시 들어갈, 오,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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