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인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보고 왔다. 전작에 필
적한다고는 하기 어렵지만, 엄청나게 높은 기대치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나름으로 선방한 느낌. 칭찬하려면
칭찬할 수도, 흠 잡으려면 흠 잡을 수도 있으니 각자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 그림은 새로운 악당 베인이나
오랜만에 등장한 캣우먼보다 영화 내내 내 눈을 잡아끌었던 배트맨의 오토바이, 'The Bat Pod'. 외국의 블로거
가운데에는 직접 이 탈것을 만들어 사진을 올리거나 심지어 판매하는 이들도 있더라마는. 갖지 못할 거 그려나
보았다. 앞바퀴가 윙윙 돌아갈 때마다 사바세계의 번뇌도 잠시 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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