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찻잔속의 물과 같다. 때때로 내 스스로 몸을 흔들어 찰랑거리게 만드는가 하면 작은 티스푼
이 들어와 몇개의 소용돌이를 만들기도 하고, 마음이 넘쳐 어쩔 줄 모를 정도로 큰 막대가 들어오기
도 한다. 아주 오래전 선물로 받았던 향수의 향을 얼마간 맡고, 비오는 주말의 연구실에 들어와 히
사이시 조의 피아노곡들을 걸어 놓았다.
얕지만, 참으로 좋은 찻잔이다.
이 들어와 몇개의 소용돌이를 만들기도 하고, 마음이 넘쳐 어쩔 줄 모를 정도로 큰 막대가 들어오기
도 한다. 아주 오래전 선물로 받았던 향수의 향을 얼마간 맡고, 비오는 주말의 연구실에 들어와 히
사이시 조의 피아노곡들을 걸어 놓았다.
얕지만, 참으로 좋은 찻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