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遊記/2012. 캄보디아

캄보디아 여행기





캄보디아에 다녀왔다. 정확히 말하자면 앙코르 와트 유적군으로부터 3-4km 떨어진 도시인 씨엠 리업에 다녀왔

다. 긴 역사 가운데 몇 차례나 제국의 중심이었던 때도 있었다고는 하나 현재는 앙코르 와트를 찾는 관광객들의

소비를 주 수입원으로 하여 살아가는 작은 도시이다.


할 일은 많고 갈 수 있는 시간은 짧아 바쁘게 다녀오느라고 인도에 갔을 때만큼 공부를 많이 하지는 못한 터라,

유적지의 정보 등에 대해서는 많이 적지 못한다. 체감 온도가 40도 언저리를 맴도는 날씨에다 배탈이라도 났다

가는 큰 사단이 나겠다 싶어 음식도 되도록 입에 맞는 것 위주로 먹었던 통에 이색적인 사진도 적다. 그러나 6년
 
전 인도 여행을 마치며 어쩐지 그것이 마흔 전까지 마지막 여행이 될 것 같아 서운해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

는 앞으로 해마다 이어질 많은 여행들의 시작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어쩌면 수 차례 계속될 캄

보디아 여행의 시작일지도 모른다. 공부한 만큼, 느낀 만큼만 적어도 언젠가는 마음도 이 카테고리도 풍부해질
 
것이라 여긴다. 2012년 3월에 캄보디아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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