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활동이랄 것은 아무 것도 없지만, 그래도 말하고 쓸 기회가 생길 때마다 모종의 각오를 해야 하는 이
야기들을 조금이라도 내뱉는 것은, 반은 바위 위로 몰려버린 그 양반과 내 이십대를 위해서, 그리고 나머지 반
은 얻어맞고 머리를 처박힌 저 형 누나들에 대한 마음의 빚 때문이다. 이 속도와 온기로는 영영 못 갚지마는, 그
래도 기회가 날 때마다, 잡혀가지 않을 만큼은 꾸준히 하겠다. 이것으로 용서해 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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