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봐야 금토일은 과외에 꽉 묶여 있으니 별로 방학같지도 않다. 어쨌든 9월의 시작까지, 기나긴 방
학, 그 다섯번째의 시작. 오늘은 03 묘령의 여인이 섹시 커스튬으로 날 즐겁게 해 주었다.
아 참. 지갑을 분실했다. 돈도 돈이거니와 반년동안 없이 지내다가 큰 마음먹고 어제 새로 뽑은 학
생증을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분실하고 보니 어쩐지 화가 난다기보다는 우습다.
플레이스테이션 투와 한학기동안 모아 두었던 책들을 들고 산사에 틀어박혀 지냈으면 좋겠다. 될
수 있다면 애인도 함께. 힛힛.
학생들은, 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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