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최대의철학쑈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레드 반렌트 / 라이언 던래비 <만화로 보는 지상 최대의 철학 쑈> (다른. 2103,5.) 1. 제목과 표지의 메시지 그대로, '지상 최대의' 철학 사상을 만화의 형식으로 만나 보는 책이다. '콘서트'와 함께 인문학 도서 판매 전략의 단골 마담이기 때문에 제목에 '쑈'라는 표현이 있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 표지의 좌측 상단, 마스크를 쓴 캐릭터의 왼쪽 위를 보면 '미국 도서관협회상' 이라는 박스가 달려 있다. 경계심을 풀지 않은 것은 잘한 일인 것 같다. 표지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보면 적어도 만화화의 과정에서 유머나 재미가 핵심적인 전략으로 고려되었을 것이라 여겨져 한편의 다행이다. 본문은 300쪽이 약간 넘는 분량에 40개의 소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300쪽에 40개 소챕터면 하나의 소챕터 당 평 균 7쪽에서 8쪽 정도가 할애되는 것으로 계산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평균은 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