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요구르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4일차 오전-오후, 씨엠 리업 소의 깐 불알처럼 생긴 이것은 아보카도의 씨앗. 양 손에 진득진득 묻혀가며 힘들게 깠다. 깐 아보카도를 다시 잘게 썰고, 한국인이 주인인 마트에서 산 김과 함께 먹어보았다. 결과는 꽝. 이로부터 내 마음 속의 문화어 사전에는 '무척 기대했으나 형편없는 결과가 나온 경우를 이르는 말'로 '캄보디안 아보카도'라는 새 단어가 추가되었다. 또 다시 찾은 레드 피아노. 가게 안이 넓어서 무척 시원하고 가짓수 많은 메뉴가 시키는 것마다 맛이 있어서 마 지막 날까지 거듭하여 방문하였다. 콜라에도 라임을 넣어주는 마음씀. 맛은 안 넣으니만 못하다. 이번에 일기에 올린 사진들은 카메라로 찍은 것과 아이폰 4S로 찍은 것이 섞여 있다. 그 차이를 알 수 없거나, 혹은 아이폰으로 찍은 것이 더 잘 나오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