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건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념품 얼마 전 여행을 다녀온 일본 규슈에는 일주일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여행 사진은 대충 갈무리했지만 현지에서 사상자와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즐거운 기록을 남기는 것이 마음에 꺼려져 여행기는 후일로 미룬다. 오늘 쓰는 일기는 여행과 관련이 있긴 하지만 창작 활동의 일환이기도 해서 올린다. 짧은 여행인데다가 마땅히 살 것도 없고 해서 이번에는 나를 위한 기념품은 별로 안 사왔다. 다만 여행 중 크게 마음에 들었던 병 음료가 있어 그 뚜껑을 가져왔다. 병 뚜껑에 자석을 접착해서 냉장고에 붙이는 것을 본 일이 있기 때문이다. 왼쪽의 병 뚜껑은 유후인 지역에서 파는 '유후인 사이다'의 것이고 오른쪽은 맥주라면 종을 가리지 않고 대체로 안 좋아하는 내 입에도 꽤나 잘 맞았던 '유후인 맥주'의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