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위르겐 슈미더, <구원 확률 높이기 프로젝트> 독일의 유명한 신문의 스포츠부 기자이자, 본인이 스스로 설정한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그 경과와 결과를 저술로 전달하는 저널리스트, 위르겐 슈미더의 최근작. 부제는 '지옥에 가기 싫은 한 남자의 요절복통 종교체험기'. 비 록 부제라고는 하나 아직도 책 제목에 '요절복통'이라는 말이 들어가는구나, 하고 좀 놀랐다. 기자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어떤 인물이나 사건을 취재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개입하거나 혹은 스스로 주 체가 되어 글을 작성하는 이런 방식을 '탐사 저널리즘', 혹은 '몰입 저널리즘'이라고 한다. 저자에 따르면, '독일 에서는 이것을 조롱하여 스턴트 저널리즘, 혹은 곤조 저널리즘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곤조 저널리즘의 곤조Gonzo는 우리가 흔히 '곤조가 있어야 한다'고 할 때에 쓰는 일본식 속..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