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연철 외, <만약에 한국사> 공부를 포함해 책을 여러 권 읽은 탓인지 뒷목이 좀 아파 오늘의 독후감은 되도록 간단하게 적으려 한다. 부제는 ''만약에'란 프리즘으로 재해석한 우리 역사'이다. 에 네 명의 필진이 돌아가며 연재했던 꼭 지를 묶어 책으로 냈다. 필진은 김연철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 함규진 성균관대학교 국가경영전략연구소 연구 원, 최용범 페이퍼로드 대표, 최성진 한겨레신문 문화부 기자이다. 제목에서와 같이 한국사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고, 1903년 러시아와 일본 간의 한반도 분할안부터 2002 년 신의주 특구 건설 계획 발표까지의 34개의 소 챕터로 이루어져 있어, 분류를 하자면 근현대사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한 소 챕터는 대체로 열 장 남짓이며 좀 더 많은 배경지식이 필요한 주제의 경우 이십여 장 정도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