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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나시

150520, <스너프킨>, <가오나시> 연습을 좀 했더니 아주 가는 선까지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로 얇은 선은 일정하게 그을 수 있게 됐다. 오늘의 첫 그림은 리퀘스트 작. '무민'이라는 캐릭터의 친구인 '스너프킨'이라고 한다. 이라는 작품이 동화로도 있고 애니메이션으로도 있는 모양인데 캐릭터 상품 등에서 자주 봐서 그 모양새와 이름만을 알고 있을 뿐 뭐하는 생물인지 또 전체의 이야기의 내용이 무엇인지는 모른다. 요청을 받은 김에 검색을 해보니 나는 들쥐를 닮은 듯한 주인공 '무민'보다는 그 친구라는 이 '스너프킨'의 생김새가 더욱 마음에 들어 스너프킨을 그렸다. 두번째 그림은 새로운 채색기법이나 도구를 접하게 될 때마다 그리게 되는, 의 '가오나시'. 물감을 죽 짜놓고 조금씩 물을 섞어가면서 농담을 조절하는 법을 시험해 보기 위해 그렸다. 직.. 더보기
140911, <가오나시> 풀네임은 '일하기는 싫고 교토에나 놀러가고 싶은 마음에 그려본 가오나시'. 십수년 전 처음으로 을 보았을 때엔 왜 저런 캐릭터가 인기를 끌지, 하고 의아하게 생각했었다. 특유의 낮은 신음소리 나 굼뜬 동작이 귀엽나봐, 정도로만 여겼는데, 그 뒤로 수십 차례나 따라 그려볼 기회가 생기면서 캐릭터 디자인 상으로도 그만한 인기에 값할 만한 완성도를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더보기
131117, <현장포착>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을 직접 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르겠지만, 인기 캐릭터 '가오나시'가 쓴 가면의 입 모양은 사실 콧구멍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