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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12

지옥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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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두 번씩 돌아오는, 수산동 개 잡는 날. 단 한 점이라도 참되게 음미한 뒤로는 부모고 자식이고 눈에 안

인다. 소주 일 병 반을 기본으로 깔고 시작하는, 그 지옥의 맛. 장국에 밥까지 말아 먹고 나면 이제 심장은 그

냥 고기에는 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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