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돈이 궁해, 과외 면접을 볼 때 하나라도 꼬투리 잡히기 싫은 마음 반, 일요일에 상암웨딩홀
에서 있었던 고종사촌 누나의 결혼식에서 친척들에게 머리로 욕먹기 싫은 마음 반을 합쳐 머리를
깎고야 말았지. 이젠 저 머리도 다시는 볼 수 없네. 어쩐지 그리워지는 마음에 눈물이 글썽거리는
건 나도 어쩔 수 없나봐.
나의 가을이 다 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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