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bian perez 썸네일형 리스트형 150602, <플라멩코 1> 오늘의 큰 목표는 이 그림. 지난번에 그렸던 을 다시 그렸다. 이번에 그림을 그리기 전에는 원화의 작가가 누구일지 궁금해서 공부를 좀 해봤다. 원화의 작가는 1967년생 부에노스 아이레스 외곽 출신의 Fabian Perez라는 이이다. 그는 주로 남미를 배경으로 탱고를 추는 연인, 플라멩코 기타를 치는 남성, 중절모를 눌러쓰고 담배를 꼬나문 신사, 칵테일을 앞에 두고 서로를 유혹하는 남녀 등의 그림을 그려 유명해졌는데, 이는 유년기 시절 아버지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운영하던 몇 개의 불법 클럽에서 밤마다 보던 풍경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편으로는 자식 키울 때 조심해야겠다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될 놈은 어디 갖다놓아도 되는구나 싶기도 하다. 전형적인 남미 미남이다. 자기도 자기가 잘 생긴 것을 아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