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벗과의대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대회, <천 년 벗과의 대화>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교수인 안대회 씨의 신작. 개인적으로는 성대로 찾아가 한 학기동안 대학원 수업을 들 었던 경험이 있는 터라 씨라는 호칭을 붙이는 것이 몹시 어색하지만 독서일지 란에서는 일단 통일하기로 한다. 저자는 한양대 국문과의 정민 교수와 함께 한국한문학을 대중화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이따금 서점에 들르는 사람이라면 실제로 읽지는 않았더라도 '벽광나치오', '선비답게 산다는 것', '조선의 프로페셔널' 등의 이름을 들은 적이 있었을 것이다. 한문으로 쓰여진 옛 글 가운데 '선비 의식', '프로 의식' 등의 주제를 정하여 대중이 읽을 만한 짧고 산뜻한 글들을 모은 결과물들이다. 이 번의 책 제목은 '천 년 벗과의 대화'. '천 년'은 이 글에 소개된 작품의 저자 가운데 가장 오래 전에 태어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