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경찰 썸네일형 리스트형 VOPO 에게 신촌 굴다리부터 연희 삼거리까지는 벽이나 자재함, 길바닥 등에 그라피티가 드문드문 이어져 있다. 적게 잡아 도 수십 점 정도의 작품이 눈에 띄는데, 글씨의 삐침이라든지, 캐릭터의 눈 모양새라든지를 잘 살펴 보면 특히 재주가 좋은 몇 명의 작가를 발견할 수 있다. 위의 작품은 오늘 오전 산책을 하다가 발견한 것으로, 연대 정문을 기점으로 하여 오른 쪽으로 가는 도로에 많 은 흔적을 남긴 작가의 것으로 보인다. 다른 작품을 보았을 때에는 어, 그 친구 걸 또 찾았네, 하고 잠깐씩 서서 글씨체를 감상해 보는 재미를 갖는데, 이 경우는 조금 고민이 됐다. 사진의 오른쪽에는 연세대의 운동장으로 진 입하는 쪽문이 있는데, 이 거울은 특히 나가고 들어오는 차량들에게 진입로의 교통 흐름을 보여주기 위해 설치 한 것으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