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문명 썸네일형 리스트형 옴넥 오넥 지음/ 목현, 박찬호 공역, <나는 금성에서 왔다> 본인이 금성에서 왔다고 하는 옴넥 오넥(Omnec Onec) 여사의 증언록. 출판사의 이름은 무려 '은하문명'이다. 얼마 전 유년기에 관한 일기를 쓰며 유료전화로 금성 여인의 육성을 듣던 기억에 관해 거론했었는데, 그 글을 읽은 지인 중 한 명이 육성을 기록한 남자의 이름이 '조지 아담스키'였다는 사실을 문자로 보내 주었다. 외국 사 람의 이름인데도 '그 사람은 참 이름 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았겠구나'라는 멍청한 생각을 했던 것까지는 기억이 났는데 정작 그 이름이 기억이 안 나 성질내던 차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었다. 요새는 그런 책들이 안 나오나 알 라딘을 좀 뒤져보니 웬걸, 올해 1월에 신간이 있었고 게다가 재학중인 학교의 도서관에도 들어와 있었다. 도서관에서 주로 찾는 곳은 100번 중간 대의 사회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