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선택한여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심진송, <신이 선택한 여자 두 번째 이야기> (느낌이있는책. 2012. 6.) 벌써 18년이나 됐나 싶다. 1995년 출간되었던 전작 는 무당으로서 겪어야 했던 극적인 여력 과 당시 한국 사회의 주요한 쟁점에 관련된 예언 등이 어우러져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거기에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와 재력가, 정치가들이 고액을 지불하며 앞다투어 상담을 한다는 뒷소문 등이 합해져 저자는 꽤 큰 사 회적 영향력을 누렸다. 마야력이나 노스트라다무스 등의 단어가 시사 프로그램의 한 코너를 당당히 차지하던 세 기말의 분위기 또한 그러한 흐름에 한 몫을 거들었다. 고대 문명이나 예언, 외계 등에 내밀한 취미를 갖고 있는 나도 그 책을 구하여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뚜 렷하지는 않지만, 어떤 사건들이 일어났을 때 그 책에 실려 있는 예언들을 적극적으로 해석하며 달뜬 기분이 되 었던 것도 몇 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