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은현명하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승호 外, <시민은 현명하다> 박원순 씨가 서울 시장 보궐 선거에서 당선된지 1년하고도 한 달 여가 지났다. 트위터와 진보 성향 언론을 통해 간간히 전해지는 시정을 살펴보면, '박 변'이자 '우리의 원순 씨'였던 행정의 달인으로서의 그의 면모는 대체로 잘 발휘되고 있는 것 같다. 커다란 공사나 알맹이 없는 구호로 지면을 장식하기보다는 협동 조합이나 도서관 등 과 같이 시민의 삶과 직접 맞닿아 있는 곳에서의 성과를 쌓아나가고 있는 듯 하다. 그의 행정을 평가하는 데 있어 이렇게 좋은 소식을 전해듣는 것도 하나의 참고할 점이지만, 나는 오히려 나쁜 소 식이 전해지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한 참고점이라고 생각한다. 이 독후감을 쓰고 있는 시점은 2012년 11월 21일 의 새벽으로, 18대 대선의 야권 단일화 후보로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민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