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주식회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150430, <몬스터 주식회사 4연작> 각기 다른 크기의 캔버스를 새로 여섯 장 주문했다. 둥둥 두들겨보니 재미있는 소리가 난다. 오래 전부터 그리고 싶었던 의 주인공 '마이크 와조스키'를 그렸다. 첫번째는 원작의 색에 가까운 녹색 계열로. 두번째는 푸른색 계열로. 그림도 레고와 비슷하다. 따로 하나만 있을 때보다는 여러 개를 같이 놓았을 때 더 보기 좋다. 에랏 앉은 김에, 하고 남은 파란색 계열 물감들을 모두 섞었다. 남은 물감이라는 것은 새로 산 물감 세트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 샀던 색칠공부 놀이에 함께 따라온, 작은 플라스틱 병에 색깔 별로 담긴 물감을 말하는 것이다. 이걸 얼른 다 써야 새 물감을 쓰짓, 하고. 섞어놓고 보니 어릴 적에 갖고 놀던 얌체공이 떠오른다. 100원짜리 얌체공은 단색이지만 200원 이상 하는 것 중에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