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선물 갑니다.
이미지 겹침률 100%. 이것은 오로지 한 사람밖에 생각나질 않더군요. 이 사진 원래 이름이 '디아 크리스마스' 였습니다. 젊었던 날들을 추억하며 담배 한 모금 맛있게 피우시면 좋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타로씨. -야후에는 약 800여개정도 뿐이었는데, 네이버에는 자그만치 12000여개의 사진이 있었습니다. 잠은 다 잤지요. 벌써 보연양, 보미양, 복군, 피양, 소영이누나, 신각이, 미랑이, 설양, 기상, 상원, 게다가 나비씨한테 더 줄 선물까지, 넘쳐납니다! 크리스마스 얘기 질릴 때까지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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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입니다
의외로, 사물과 인물을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이미지로 판단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어떤 물건 이나 사건을 접했을 때, '야, 이건 원준이스러운데. 사다 줘야겠다.'나, '상황이 지희스러운데. 어 떻게 대처한다...'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예시입니다. 예시. 복군, 괜한 기대를 하면 곤란 해요. 그러나 지희스러운 상황은 실제로도 자주 접하는 예이긴 하지요.) 뭐, 많은 분들도 그러시겠지만, 그러한 이미지들이 어떤 것이냐, 라고 물어 오시면 적당히 설명할 수 있는 단어가 부족한 것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그러한 이미지들에는 그 사람과 같이 먹었던 맛있는 술의 이미지도 들어가 있을테고, 혹은 같이 나눈 이야기에서 받았던 인상도 들어가 있을 테고, (실제 사례입니다만) 얼굴에 주근깨가 많아 귤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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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내가 만만해?
웃기려고 쓴 제목도 아니라구. 평소에 농담처럼 했지만 농담처럼 하는 말도 아니라구. 야, 내가 만 만해? 또박또박 쓰는 것 같지만 내가 한 글자 한 글자를 쓰느라고 지금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아? 야, 내가 만만해? 나도 공부하고 싶은 거 많은 사람이라구. 재산같은 거 나, 신경 안 쓰고 싶다구. 하고 싶은 거, 해 주고 싶은 거, 잔뜩이라구. 어쩌라구, 썅. Solutions are always you. You guys are always great for me. Thanks for always being there, fellows. 소중해. 소중하다구. 느낄 수 있겠지? 네 얘기를 하고 있다는 걸. 이름을 언급 하지 않아도 좋아. 난 항상 열고 있어. 너라고 생각하면, 그게 바로 너라구. 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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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돌이
저것도 올해의 머리. 기웅이 형이 주최했던 일본인들과의 좌담 때 찍었던 머리인데, 일본인들을 만날 때마다 듣는 소리지만, 일본인보다 더 일본인답게 생겼다는 말, 이때도 예외없었다. 아마도 얄싼하 다거나, 약간 야비해 보이는 이미지라고 돌려돌려 말하는 것일 테지. 작년과 올해는 정말이지 머리가 수난이다. 작년 가을 파마부터 해서 세차례 있었던 최대호 이발쇼, 갑자기 스포츠, 올해 여름방학 최대호 염색쇼, 공연끝과 함께 갑작스러운 파마, 그리고 참을성 없 는 파마자르기. 다시 한 번 최대호 이발쇼를 기획하고 있는 요즘까지. 정말이다., 여자친구 생기면 머리 잘라 달라고 할거다. 너무 많은 생각에 치여 잠시 멍해있는 하루. 글이 소용돌이의 극한을 달린다. -아 참, 내일 이사를 가는 관계로 혹여 며칠간 답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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