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 사진은 1년전의 쌔끈한 어병장님과(저 땐 일병님이셨던가) 깜찍 새내기 01학번 왕왕군. 배경은
왕왕군이 끌고 나온 왕왕군의 아버지 차인 트라제 XG. 주차할 때 뒷담과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저절로 삐-잉 삐-잉 소리가 나 촌출신 타로군과 나를 놀라게 했던 첨단 자동차.
...저 때만 해도 어병장님 참, 멋져 줬는데....
아랫사진은 해안가도시에는 꼭 하나씩 있는 -랜드계열의 놀이공원에서. 물론 강릉랜드. ...경포랜드
였던가? 어쩐지 이국에서 맞는 밤같은, tropical.이라는 말이 갖는 신비한 어감을 느낄 수 있었던 그
밤. 사진 한 장으로 그 바닷바람과 소음, 감정까지 떠올릴 수 있다니. 기분 좋다.
...참, 베게에 머리 찰싹 붙이고 잔 뒤 일어나 머리를 세번쯤 감았더니 꽤 많이 풀렸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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