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라는 이름으로 여기저기 많이 올려뒀던 사진입니다만, 저랑 딱히 커뮤니티를 공유하는 것이
없으신 분은 볼 기회가 없으신 것 같아서. 일련의 강릉사진들 중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것중의 하
나입니다. 강릉에서의 불미스러운 마지막 날 밤을 지새우고 숙취에 고생하는 얼굴입지요.
의상에 대한 질문을 해 오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컨셉은 사무라이가 아니라 인디언입니다.
얼굴때문에 사무라이 컨셉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지요.
배경은 경포대 뒤쪽에 있는 경포호수입니다. 숙취의 짜증이 잘 드러나는 수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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