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에 부가 없어서 약간은 아쉽지만. 여하튼 기다린만큼 만족이 큰 영화였습니다. 디즈니 만화
를 보면서 눈물이 글썽하기란 정말 라이온 킹 이후로 8년여만인 것 같군요. 그렇지만 그때와는 또 다
른 느낌의 눈물인 것 같아 보고 난 뒤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빤들빤들한 대머리가
싫어서 빌리 크리스탈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목소리만으로도 좋아할 수 있달까.
미안해, 치요! 이젠 부가 더 좋아졌어... 점점 더 어려지는구나. 큰일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