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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11

4월 말



오전의 햇살이 너무 좋아서, 창문을 활짝 열어두고 침대에 누워 오랜만에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을 읽었

다. 마침 손잡히는 곳에 있어 집어들었을 뿐인데 끝까지 읽고 말았다. 읽고 나서, 학교에는 정작 일주일에 두어번 갈
 
뿐인데 굳이 연희동에 살 필요있나, 어디 널찍한 공터 많은 경기도 쪽으로 이사를 가 볼까, 하고 중얼거렸다. 얼마 전

부터 삼십대를 보낼 만한 터를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응암이나 북가좌 쪽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대차게 돈 벌어

다가 땅콩집이라도 지어볼까 어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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