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2004 그러게 내 밑에 있을 때 열심히 하지 그랬어 최대호 2004. 8. 14. 21:22 예전에 풍경화들을 그리기 위해 유럽에 잠시 있을 때 밑에 데리고 있던 제자를 우연히 만났다. 애시 당초 실력에 한계가 있음을 알고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마지막 밤에 술을 마시며 다른 길을 찾아 볼 것을 넌지시 권한 적이 있었는데 아직도 헛된 노력을 계속하고 있었다. 마음은 아프지만 그를 위해 솔직하게 말해 줄 수 밖에 없었다. 좌절하는 그를 달래주기 위해 소주값 2만원 깨졌다. 열심히 살라구. 이 선생님은 언제나 자네를 응원하고 있을거야.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최대호 '일기장 > 2004'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즈니 3악당(과 조 아저씨) (0) 2004.08.14 끔찍한 장면 1위 (0) 2004.08.14 두부 친구들 (0) 2004.08.14 풀무원의 야망 (0) 2004.08.14 사람 살려 (0) 2004.08.14 '일기장/2004' Related Articles 디즈니 3악당(과 조 아저씨) 끔찍한 장면 1위 두부 친구들 풀무원의 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