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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첩

150517, <해바라기>

 

 

 

이번에 연습할 것은 묽게 칠하기. 아크릴의 장점이 두터운 때깔이라길래 지금까지는 듬뿍듬뿍 칠해왔는데, 물을 많이 타면 수채화 같은 느낌이 날지, 밑의 연필선은 어느 정도나 드러나는지를 시험해보고 싶었다.

 

 

 

 

 

 

 

 

배경과 가운데는 얼른얼른 칠하고.

 

 

 

 

 

 

 

 

하기사 천하의 아크릴이래도 어쨌든 안료이니까 물을 많이 타면 묽어지겠지. 바랐던 만큼의 맑은 느낌이 나와주었다. 투명한 느낌을 요하는 그림을 그릴 때 참고해야겠다.

 

 

 

 

 

 

 

다시 보니 좀 심심하긴 하다. 배경과 꽃잎은 건드릴 수 없으니 해바라기 꽃씨를 색다르게 표현할 방법을 궁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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