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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첩

인도 여행 중 그렸던 그림






인도를 여행하며 틈이 날 때마다 여행기에 그림을 끄적거리곤 했는데, 집에 있다가 새삼 그 때 생각이 나 사진

첩을 뒤적여 보았다. 쓰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중간에 끊긴 것이 마음에 걸려 재개하
지 못 하고 있는 인도

여행기도 다시 계획할 겸 해서. 다즐링에서는 추워서 나다닐 수가 없었기 때문
에 어쩔 수 없이 그림이 많았던

것이고, 역시 갠지스가 그릴 게 많았구나 하고 추억하게 된다.



다시 가고 싶긴 하지만, 돈보다 시간이 더 없어서. 다음은 몽골이다. 삼십대 중반이 되기 전에 꼭 다녀와야지.

북인도를 다시 찾는 것은 최소한 남미와 아프리카, 그리고 남인도를 순방한 뒤에야 가능
할 테니 언제가 될지 모

른다. 죽기 전에 갠지스를 다시 볼 수 있을까. 하지만 못 봐도 크게 상관없을
만큼 이미 마음속엔 충분한 갠지스

가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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