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상자를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 마카가 다른 질감의 면 위에서는 어떤 색으로 나타나는지 실험도 해 볼겸
여러 크기로 잘라 이런저런 그림을 그려봤다. 오늘 올리는 것은 심슨가족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윌리 더
그라운드키퍼. 화면을 꽉 채웠지만 실제로는 손바닥 크기라 나중에 컵받침이라고 뻥치고 선물로 쓸 생각이다.
골판지 위에 마카를 써 보니 투박한 색 표현이 미국만화를 연상시키는 데가 있어서, 이어 키스 해링의 그림도
몇 개 따라 그렸다. 걸맞는 내용의 일기를 쓸 때 함께 올리기로 한다.
서른 번째 생일이었던 어제는 소소하게 잘 지나갔다. 문자와 메일로 축하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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