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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12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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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이라는 소설을 강의하면서 작가인 박태원의 사진을 나눠 주었다. 나는 오랫동안 그의 머리스타일이 일본의 개구리형 요괴인 '갓파'처럼 생겼다고 생각해 왔다고 했더니, 한 놈이 다시는 듣지 못할 명강의는 듣지 않고 이런 그림이나 그려서는 수업이 끝난 뒤 건네고 도망갔다. 밀레 그라찌에. 또 그려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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