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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당명쟁명(黨名爭鳴) 지금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몇 년이 지나 다시 찾아보았을 때를 위해 자료로 남겨두는 총선 중간점검. 총선을 약 두 달 반 정도 앞둔 2012년 1월 말 현재. 야권은 이른바 '중통합' 단계이다. 지난 2011년 여론을 달구 었던 '대통합'은 범 반한나라 진영이 모두 함께 하는 그림이었으나, 많은 이들의 예상과 같이 실제로는 실현되 지 못했다. 현재의 큰 흐름은 통합보다는 연대의 실질적인 이해관계와 그에 대한 전략을 논하는 것이다. 개혁 진영에서는 구 민주당이 한국노총과 시민운동 세력을 아울러서 민주통합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화제가 되 었던 국민 모바일 투표 경선을 통해 막 무죄 판결을 받은 한명숙 씨를 당대표로 선출하였다. 일곱 명의 최고위 원에는 박지원 씨, 박영선 씨 등 구 민주당의 주류 세.. 더보기
연말, 연초 정국 1. 연말에 즈음하여 이명박 현 대통령께서는 내년 예산의 30% 가량이 복지 분야에 쓰이게 된 것을 언급하며 '우리나 라는 이제 복지국가라도 불러도 좋을 것 같다'는 요지의 말씀을 하셨다. 2. 박근혜 씨가 모교인 서강대와 인근의 연세대를 포함하여 이른바 '신촌 지역'의 교수들을 규합해 씽크탱크인 '국가 미래 연구원'을 출범시킴으로써 2012년 대선의 예상 주자들 가운데 가장 먼저 깃발을 들고 나섰다. 이 과정에서 전 방 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상임위원이자 종합 편성 채널(이하 종편)의 심사 위원장을 맡은 이병기 씨가 해당 연구원 의 발기인으로 참여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종편의 주된 수익모델은 광고에 의한 수입인데, 광고시장은 기존의 3사 간에도 이미 과다한 경쟁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