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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s toy

111224, 無's toy 3탄. <Anna> 텅 빈 無's toy,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다. 내가 받고 그림도 내가 그려서 전시는 준 사람 집에 하는 괴상한 선 물. 네덜란드 소녀, 스파이더 맨에 이은 세 번째 작품의 모델은 마침 어제 알라딘 중고샵에서 사서 즐겁게 읽은 의 상습적 남편 폭행 여편네 새디. 귀도 그리고 옷도 그리고 네덜란드 색 치마 입히면 완성. 못되먹게 생긴 여자들 사이에 끼인 스파이더맨. 가면 안에 식은땀 난다. 더보기
無's toy 홍대 정문 앞에서 네스카페 골목으로 들어가 오 분 정도 걸으면 보이는 無's toy. 도자 재질의 깨끗한 인형에 그 림을 그려 넣으면 된다. 가게 내에 사람들이 그려 놓은 견본이 수백 개가 있어 그것들을 보는 일도 재미있을 것 같고, 3만 원이면 두 개를 그릴 수 있고 앉아서 차도 마실 수 있다고 하여 언젠가 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어제 지나는 길에 들러봤다. 본래 일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지만 사장님이 일이 있어서 잠시 연 것이라고, 집 에서도 혼자 그릴 수 있는 세트를 추천해 주었다. 값은 같은 3만 원이지만 차 값이 빠지는 대신 그림 그리는 네 임펜이 포함된다고. 손님 입장에서는 테이크아웃 세트가 훨씬 이익인 기묘한 가게다. 모나미 네임펜 12입. 검색해 보니 최저가 6,300원. 사실 순서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