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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취미 근황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광진구 중곡동으로 이사 오며 세웠던 목표 중에 하나. 문화센터의 프로그램 중 하나 이상을 꼭 들어보리라. 8월 말에 이사하자마자 광진구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찾아 검색을 해 보았다. 수영이나 피트니스 같은 체능 프로그램은 매 달마다 신청자를 받아 월 단위로 운영되는 반면, 캘러그래피나 양초 만들기와 같은 예능 프로그램은 석 달 마다 분기 단위로 운영되고 있었다. 8월부터 11월까지의 일정은 이미 진행 중이었고 중간에 가입은 불가능했다. 마침 가르치는 학생들의 중요한 수업도 많이 겹쳐있고 하여, 십일 월 말부터 신청을 받는 새 코스부터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었다. 이러구러 지내다보니 11월 말이 금세도 왔고 나는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살펴보다가 스트레칭과 우쿨렐레, 두 개의 강좌를 신청하.. 더보기
에펠 탑 선물로 받았다. 시리즈의 이름은 메탈어스라고도 하고 메탈웍스라고도 한다. 레고 아키텍쳐 시리즈와 마찬가지 로 각 나라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건축물들을 표현한 제품이다. 개별 제품은 수십 종에 달하는데, 그 중 이 번에 선물로 받은 것은 세 개. 셋 중 가장 난이도가 낮은 에펠 탑에 먼저 도전해 보기로 한다. 종이 봉투 식으로 된 껍질을 벗겨내고 나니 한 장 짜리 설명도와 부품이 들어 있다. 조립식 프라모델처럼, 전 체 판에 얇게 붙어 있는 부품을 하나씩 떼어내어 조립하면 된다. 설명서에 따르면 부품을 떼어낼 때 펜치를 사 용하는 것이 편하다고 하는데, 손으로 휘휘 돌려서 떼어내도 깔끔하게 떨어진다. 조립의 방식은 다음과 같다. 서로 다른 부품이 만나는 지점을 보면, 한 쪽 부품에는 뾰족하게 튀어나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