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2003

괜찮았네.

최대호 2003. 7. 15. 00:16




Jenny, 레이첼에서 못 벗어날 줄 알았는데, 오, 멋졌다. 짐 캐리도 드라마와 코메디 사이에서의 자신

의 입지를 슬슬 확립해 가는 듯 하고, 중도를 잡아줄 줄 아는 모건 프리먼의 담백한 연기와 마지막

NG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깔끔하게 괜찮았던 영화. 이렇다면야, 칠천원 안 아깝지.  


암호는 마늘빵과 찌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