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싶은 것도 그리고 싶은 것도 만들고 싶은 것도 걷고 싶은 곳도 축하해 줘야 할 이도 위로해
줘야 할 이도 넘쳐나는데,
어쨌든 사무실에서 남은 백사십일 중 하루를 채워야 하는 나는
영화잡지를 읽다가 곧 영화화되어 조승우가 주연하기로 했다는 소설을 읽다가 오락을 하다가 팔굽
혀펴기를 하다가 지쳐서
마침내 스스로 선을 긋고 색칠놀이를 하는 중이다. 이러다 미치지나 않을까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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