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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07

주희양

졸업을 축하해요. 이왕에 이렇게 된 것 한학기 더 기다렸다 함께 졸업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같이

졸업하자고 농담 반 희망 반으로 이야기했던 것이 무려 사오년 전의 일이건만, 이렇듯 씩씩하게 졸업

생이 되다니. 이전에도 졸업한 동기들은 있었겠지만, 아무튼 특별한 사이의 동기가 졸업하는 모양새

는 처음 보는군. 덕분에 마음이 아주 싱숭생숭.


인천시 남구 관교동 동아아파트 3동 1405호, South Korea. 우편번호 402-705


물놀이 중이라고 귀찮아하지 말고 뭔가 괌 느낌이 물씬 나는 엽서로 부탁해. 생일축하의 말도 잊지

말도록 하여요. 다시 한 번, 무사졸업을 축하드립니다. 내년엔 대학원에서 다시 만나요.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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