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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06

이제 진짜로 백칠십일.

이라지만 말하자면 이번 달이 끝나도 백오십일. 휴가를 당겨 쓴 탓에 유월 말까지는 외박이든 특박이

든 나올지 안 나올지 알 수 조차 없고.


오락도 별로고 공부도 별로고 책도 별로라 글이라도 좀 써 보려 발악하는 요즘. 다음주면 자대 배치

받을 남이병이 보면 배불러 버둥거리는 꼴이겠지만, 어쩌랴, 수경이 그렇지 뭘.



기상아 미안한 말이지만 아직 이병도 안 단 너는 우리 부대 왔으면 나 쳐다만 봐도 바로 얼차려야.

시간이 내게 준 유일한 선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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