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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03

오랜만에 웹서핑을 했더니만 너무 지쳐





2003년 통일연세 국문1반 선봉문대 (우아아아---후후, 미안 진섭.) 총엠티를 다녀왔습니다.

엠티사진도 그렇고, 며칠전 찍었던 꽃사진에도 대박들이 많다는데 얼른얼른 스캔해서 올릴 겁니다.


요 근래 학교분들이 아닌 사람들에게서 원성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새내기를 새로 받아 신난 건

좋지만, 너무 학교사람들 얘기만 하는 건 아니냐, 하고. 학교사람들에게서도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습니다. 이 곳에 처음 발을 붙인 새내기도 한달이 채 안 되었을 터인데 '미리' 와 있던 동기

들과 제가 지나치게 친해 보여 글을 못 남기고 돌아 선다는 새내기들의 말들.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한참 고민중입니다.


일기를 쓰면서 생각을 정리해 볼 참이었는데 아직 영화는 보지도 않았구면 장난삼아 듣기 시작한

'CHICAGO' OST가 귀에 들척들척 달라 붙어 도무지 어떠한 생각도 할 여유가 없습니다. 이런 충격

은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이후로 처음입니다. 그나마 그건 영화를 보고 나서 음악이 좋아

일부러 찾아 들은 케이스라지만 이건 아직 보지도 않았는데 세상에. 보러 간다. 보러 갈거야. 보고

괜찮으면 두번 봐야지.


아, 원래 이야기. 오랜만에 마음편하게 웹서핑을 하면서 개인홈페이지들을 두어개 둘러 봤는데,

(원래부터 알던 곳 말고 검색창에 뜨는 곳엘 무작정 가 봤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의 얼굴인데

도 주인장의 주변인물이라면서 얼굴이 나오니까 전 꽤 재미있더라고요. 그렇다고 재미도 없는데

올려대면 앞에서 말했던 문제들이 계속 회자될 것 같긴 해서, 앞으로는 되도록 주변인물들의 얼굴이

등장하는 사진은 재미난 사진으로만.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이수진양과 김수진양의 사진, 화일명

'변태'를 올립니다.


디지털 카메라를 찾아오게 되는 주에는,

여러분 모두가 기대하시는 인천 최고 미녀,

[권미랑]

님의 자태가 드디어 온라인에 등장합니다!

기대하시라!

요새 재즈댄스 다니셔서 몸매가 더 좋아졌다고 자기 입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기대하시라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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